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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훈 / 정치평론가,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단독으로 제출하면서 국회 원 구성 협상 다시 정면충돌 양상입니다. 여야 원내대표 발언 먼저 듣고 오시죠. 민주당이 7월 본회의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7월 1일 오후 2시부터는 언제든지 임시국회가 시작될 수 있는 이런 상황인데 여야 협상은 점점 더 팽팽해지는 이런 모습이에요.
[최진봉]
그렇죠. 그 사이에 물론 협상의 여지가 남아 있기는 하죠. 7월 1일 전까지 협상이 잘 돼서 원만하게 이루어지면 제일 좋은 거고요. 그렇지 않을 경우가 문제죠. 왜냐하면 지금 국회의장단도 선출 못한 상태예요. 의장도 없는 상태고 국회가 지금 전혀 돌아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원성이 자자하고요.
저는 약간 이해가 안 되는 게 이런 상황이 되면 집권여당이 상당히 불리해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집권여당은 계속 버티면서 지금 국회를 열지 않고 있어요. 물론 양측이 다 협상하면서 양보를 안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분명히 있죠.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국회가 일단 돌아가도록 만드는 건 필요하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래서 아마 민주당 입장에서는 국민적 여론이 안 좋은 상황에서 국회가 전혀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만은 벗어나야겠다고 판단한 것 같고. 그래서 일단 국회의장과 의장단을 선출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인사청문회를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하는 것까지 마무리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아마 상임위원회 구성은 이번에 예를 들면 임시국회 7월에 단독으로 만약에 하게 되면 그것까지는 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의장단 선출해야 그래야 국회에서 회의를 소집하든 뭘 할 수 있지 않겠어요? 지금 의장이 없어서 회의도 소집 못하는 상황이 됐으니까. 그런 상황에서 아마 의장 선출하고 의장단 선출 그리고 인사청문회특위 구성 여기까지를 아마 만약에 단독으로 하게 되면 7월 임시국회에서 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민주당 법사위원장 양보하겠다. 원래 약속을 지키겠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조건을 내걸었었는데 이게 사개특위 명단 제출하라... (중략)
YTN 이종훈 (baesy03@ytn.co.kr)
YTN 최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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